[조용헌 살롱] [961] 保護靈
[조용헌 살롱] [961] 保護靈 보호령(保護靈)이란 그 사람을 보호해 주는 영적(靈的)인 에너지를 말한다. 보통 사람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영안(靈眼) 또는 심안(心眼)이 열린 사람 눈에는 그 사람 뒤에 서 있는 보호령이 보인다고 한다. 이 보호령을 서양 기독교 문화권에서는 수호천사(守護天使)라고 부르고, 불교에서는 호법신장(護法神將)이라고 한다. 유럽의 유서 깊은 가톨릭 성당에 가 보면 날개를 단 모습의 천사들이 성인들 뒤에서 지켜주고 있는 성화(聖畵)가 많다. 서양에서는 이 보호령의 존재를 날개 단 천사 모습으로 거의 통일시켰다. 날개를 달았다는 것은 시공의 제약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활동한다는 의미로 해석하고 싶다. 불교의 호법신장은 주로 금강역사나 사천왕 모습으로 묘사된다. 커다란 거인 체격에..
사회
2015. 2. 21. 0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