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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간 제대로 화장실 한 번 못가본 남자가 있다고 해서 화제예요. 

이 남자는 히르쉬류프룽병이라는 중병에 걸렸었어요. 그로인해 절망적으로 13년간 제대로 배변을 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배는 풍선처럼 부풀어 올랐고 일반적인 생활을 하기 어려웠죠... 그래서 이 남자는 풍선인간 이라는 이름으로 서커스에서 활동하며 돈을 벌었습니다.

이런 몸으로 오래 살긴 어렵죠.. 그는 29세라는 짧은 생을 살고 죽게되는데요. 그가 죽은 후 그의 몸에서 18kg이나 되는 배변이 있었어요. 그 양은 양동이로 무려 3동이나 퍼야 할 정도로 컸다. 이 응가는 현재 필라델피아 무터박물관에 전시 중이라고 한다.

박물관에서 상품화된 그의 응가는 쿠션으로도 파는데요. 이 히르쉬스프룽병은 대장 말부에 신경절이 존재하지 않는 병이라고 한다. 즉, 선천적으로 장운동에 문제가 생기는 병이다. 유병율은 출생아 5천명 중 1명 정도로 발생하며, 침범부위가 작은 히르쉬스프룽병은 남자아이에게서 좀 더 빈번하게 나타난다고 한다.

22세의 중국인도 22년동안 변비였다가 절제 수술을 통해 응가를 빼내었다. 그 길이는 무려 76cm, 무게 13kg 라고 한다.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상상도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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