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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보라가 자신의 사랑하는 동생을 떠나 보냈던 과거를 생각하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JTBC의 비밀언니 라는 프로그램에서 황보와 함께 이야기 하던 도중 떠올렸는데요. 어떤 일이 있던걸까요?

먼저 남보라는 1989년 11월 27일생으로 올해 나이 29세 입니다. 의령 남씨로 이화여자고등학교를 거쳐 동적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와 경제학과를 학사로 졸업하게 됩니다. 8남5년 즉, 13남매 가정에서 둘째이자 장녀로 성장하게 됩니다. 현재 HB엔터테인먼트 소속입니다.

2005년에 11남매의 일상을 담은 MBC 예능인 일요일 일요일 밤에 코너에서 '천사들의 합창'에서 맏딸로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연예인이 되고 싶은 마음은 없었으나 부모님의 설득과 소속사의 러브콜로 연예인의 길로 들어섭니다. 

그리고 3년 뒤 인간극장에서 12남매의 장녀로 출연한 적이 있고요. 그 후로 꾸준히 작든 크든 가리지 않고 연기의 내공을 쌓아왔습니다. 또한 맏딸로서 동생들을 잘 챙기는 모습과 개념이 꽉 찬 모습들을 보여주어 개념있는 연예인으로 이미지를 만들어 왔기에, 네티즌들에게 일명 까방권을 획득했다는 우스게 말도 있습니다. 

그러다 최근 JTBC방송 비밀언니에서 황보와 침대에서 오손도손 대화나누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황보가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위기의 순간이 언제냐?" 묻자 남보라는 "내 동생이 먼저 갔을 때" 라고 답하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씁쓸하게 했습니다.



남보라의 동생은 친구 만나러 나갔다가 2일간이나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분이 싸해져 경찰서에 가서 신고를 하는데 너무 놀란나머지 걸을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슬픈가족사이기에 동생의 사망원인은 방송에서도 다루지 않습니다. 그리고 굳이 말할 이유도 없고요.

그 슬픔이 남보라의 내면에 남아 있을텐데.. 많이 울고 슬퍼했을 남보라. 괜히 슬퍼지는 밤이네요. 힘내세요 남보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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