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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이자 패션 디자이너, 그리고 연예인 매니저까지 고루 섭렵한 고 하용수. 이제는 더 이상 방송이나 다른 어느 곳에서도 그의 모습을 볼수가 없는데요. 간암말기로 세상을 떠난 고 하용수님을 알아보겠습니다.
하용수는 1950년생으로 향년 69세에 간암말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TBS 공채탤런트로 연예계 입문하여 신성일과 함께 영화 '혈류'에서 배우로 입문했고 1974년에는 패션계에 입문하여 종합 예술인으로 살게 됩니다.
자신의 패션쇼를 미국에서 벌일 만큼 전문가적인 면모와 힘을 과시합니다. 그러다 1990년에는 연예인 기획자로 변신하여 정말 연예계의 마이다스의 손이라고 불리울 만큼 지금의 대 스타들을 발굴해 내는데요.
바로 이름 나열하면 다 아십니다. 이정재, 최민수, 손창민, 오연수, 주진모, 이미숙 등 지금도 활동하는 레전드 배우들을 그의 손을 거쳐 데뷔하게 합니다.
그러다 아쉽게도 1997년 자신이 운영하던 의류 업체가에 부도를 맞고 큰 빚더미에 깔리게 됩니다. 그리고 미국행을 결정. 약 17년간 소식이 깜깜하다 2016년 에세이 책 '네 멋대로 해라'를 발간하며 복귀를 합니다.
그러다 올해 2019년 초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그의 근황이 나오게 되는데요. 경기도 양주시 요양병원에서 간암, 담도암, 뇌경색으로 안타깝게 투병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생명의 위독함이 방송을 통해 전해졌는데요.
그리고 바로 다음날 2019년 1월 5일에 향년 6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빈소에는 많은 후배 연예인들이 찾아와 조의를 표했습니다. 하용수의 가족, 자녀, 아내(부인)가 계셨지만 언론에서는 고인의 뜻에 따라 밝히지는 않은것으로 보입니다. 그의 사생활과 특히 가족은 철저히 베일에 가려져 있었기에 공식적으로 여부를 알수는 없습니다. 아마도 가족을 보호해 주기 위한 그의 배려가 아닐런지요.
더불어 한때 하용수 동성애, 하용수 에이즈 루머가 돌기도 했는데요.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루머 임을 말씀드립니다. 고인의 사망은 에이즈와 연관성이 없음을 거듭 말씀드립니다. 세상을 아쉽게 떠난 종합 엔터테이너 이자 예술인인 하용수. 이제는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