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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자 라디오 스타에 생에 처음으로 에이핑크 손나은이 출연했습니다. 워낙 신비주의 이미지가 강한 손나은이라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팬들과 대중들이 기대하고 있었는데요. 제 생각으론 첫 라스 데뷔는 성공적 이었다고 봅니다. 기존에 생각했던 이미지 같이 차분하고 약간은 도도한 느낌을 물씬 풍기면서 또한 유머감각까지 자연스럽게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손나은의 동생 프로골퍼 손새은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나와서 이 사실을 모르던 사람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어제 사전에 이야기가 되었던 거 같은데 손나은의 성형에 대해서 구체적인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었습니다. 사실 굳이 이야기 할 필요도 없는 것이겠거니와 본인이 좀 싫어 할 거 같다는 생각도 개인적으론 들었습니다. 어찌보면 이미 성형이 자연스러운 세상이 되었는데도 아직까지 색안경을 끼고 보는 시선이 많음이 느껴집니다. 궁금해함은 개인의 자유라고 하지만 지나친 관심과 그로인해 당사자를 아프게 하는 일은 없어야 하겠습니다. 

적지 않은 악플에 시달렸던.. 그리고 현재도 시달리고 있는 손나은을 생각하면 한편으론 짠한 마음도 듭니다. 그게 뭐 그리 대수라고… 손나은도 이제는 악플이나 루머에 휘둘리지 않고 당당하게 앞으로 나가는 모습 계속 보여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에이핑크 손나은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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